달리기 전날의 음주란?

최고관리자 0 1,765 01.04 15:17
알코올의 인체내의 대사과정은 다음과 같다. 알코올은 주로 위와 소장에서 흡수되어 90% 이상이 혈류를 통해 간으로 운반되며 나머지는 폐를 통해 호흡으로 배출되거나 땀,소변 등으로 직접 배설된다. 대부분의 알코올은 간에서 대사 되는데 크게 다음 세 가지 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다. 알코올 디하이드로게나제효소(Alcohol dehydrogenase: ADH)와 카타라제효소(catalase), P450IIE 효소에 의한 분해과정이다. 일반적으로 ADH 효소의 양은 개인마다 다르게 정해져 있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자꾸 마시면 술이 늘게 된다고 하는데 이는 알코올의 섭취에 의해 시토크롬(cytochrome) P450 계열의 효소 (P450IIE)의 양이 체내에서 증가하여 알코올을 더 잘 분해시키게 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세 가지 효소의 작용으로 아세트알데히드로 산화된 알코올은 다시 알데히드(aldehyde 디하이드로게나제(dehydrogenase: ALDH)와 알데히드 옥시다제(aldehyde oxidase: ALO), 티산틴(xanthine oxidase; XO) 등에 의해 분해되어 아세트산으로 된다. 우리의 몸은 어느 정도의 알코올은 무리 없이 분해시킬 수 있으나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그 대사능력에 한계가 있으므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적당한 음주란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적당한 음주란 술을 얼마나 마시는 것인가? 미국 보건성 산하의 NIAA에서 1992년에 발간한 자료에 의하면 적당한 음주라는 것에 대한 정의는 간단하지가 않다고 하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적당한 음주의 표준범위를 양적인 기준으로 보면 미국인을 기준으로 성인남자는 맥주일 경우에는 하루 288g정도이고 포도주일 경우에는 120g,위스키는 36g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들의 양을 100% 알코올로 환산하면 하루 약 12g 정도이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도 있는데 평균 알코올이 12%인 포도주를 기준으로 볼 때 남자의 경우가 2잔, 여자의 경우에는 대략 1잔 이하가 적당하다고 한다. 물론 임신한 여성이나 자동차를 운전할 사람, 주의집중을 해서 일해야 할 사람, 21세 이하의 사람은 제외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음주시 나타나는 신체의 변화가 개인마다 모두 달라서 적정량이라는 것도 개인차가 심하므로 이 기준을 적용하고자 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표준음주량을 술의 포장에 표시하는 나라들도 각 나라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적당한 음주량의 기준도 없고 표시도 하고 있지 않다. 간단한 경고문만 표시하는 실정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음주습관상 식사 중 한 두잔의 포도주 또는 그에 해당하는 적당량의 술을 마시는 것으로 그치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건강에 좋은 음주란?

술은 절제 있는 소비가 필요한 기호식품이다.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다. 현대사회는 매우 복잡하고 계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생활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한 연속적인 과음과 폭음이 바로 알코올을 독이 되게끔 하는 것이며 우리 몸을 상하게 하고 사회생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과음과 폭음은 절대 건강한 음주법이 될 수 없다.

건강에 좋은 음주를 위해 좋은 술을 골라 마시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이다. 좋은 술은 음미하며 마시게 되므로 급하게 먹고자하는 욕구가 자연히 없어지고 품질이 좋은 술일수록 유해한 성분의 함량이 철저하게 제어되어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또, 식사시간에 쉬어가며 마실 경우는 알코올의 흡수속도가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되도록 천천히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알코올이 체내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준다. 안주는 자극적이지 않고 고단백, 저 칼로리의 음식을 선택하도록 한다. 기름진 안주와 잦은 술자리는 영양소 중 지방의 섭취비율이 늘어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 모든 것을 알고는 있으나 어쩔 수 없이 음주를 해야만 하는 경우, 더욱이 다음날 달리기 약속이 있을 때는 정말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달리기 전날의 음주

술은 빈깡통 열량이라 하여 영양소 공급이 없는 열량원이 되므로 다른 영양소의 섭취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어 장기간의 음주는 영양 균형을 파괴하여 건강을 악화시킨다. 또한 과음 후에는 이튿날 아침 식사를 거르게되는 경우가 많아서 규칙적인 식습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규칙적인 생활이나 운동습관에 방해가 되며 숙면을 취하지도 못한다. 따라서 달리기 전날의 음주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부득이한 경우는 우선 좋은 술을 선택하고 식사를 하면서 되도록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식사자리가 아니라면 음주 전 반드시 간단하게라도 식사를 하도록 한다. 음주 후에는 수분과 당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음주 후에는 혈액의 산도가 올라가고 유리 래디칼이 증가해 있는 상태이므로 포도당, 과당 등 즉각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당분 즉, 꿀물이나 스포츠음료를 술을 마신 후와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에 마실 수 있는 한 많이 마시도록 한다. 술을 마신 후 달리기를 할 때 공복은 건강과 달리기에 모두 좋지 않으므로 기름지지 않은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도록 한다. 건강을 위한 음주란, 다시 말하면 개개인이 자신의 신체조건에 따라서 과음을 피하고 몸의 영양 상태를 균형 있게 잘 유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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